[비즈니스포스트] 경남 양산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경남 양산을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두관 후보는 44%, 김태호 후보는 43%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경남 양산을, 민주 김두관 44% 국힘 김태호 43% 초접전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김두관 후보 47%, 김태호 후보 46%로 팽팽했다. 중도층에서는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0%로 김태호 후보(30%)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0%, 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정부 견제론’이 48%, ‘정부 지원론’은 4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서울경제 의뢰로 19일과 20일 경남 양산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