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에서 변경된 선거구로 갑·을이 합구가 된 부산 남구에서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1일 부산일보·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발표한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 남구에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8.9%,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43.9%의 지지를 얻었다. 
 
[KSOI] 부산 남구, 민주 박재호 48.9% 국힘 박수영 43.9% 경합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두 후보간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해당 여론조사는 부산일보와 부산MBC의 공동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지난 18~19일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509명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사용된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무선 100%)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