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동작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KBC광주방송과 UPI뉴스의 의뢰를 받아 나 후보와 류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나 후보는 46.3%, 류 후보는 45.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 서울 동작을, 국힘 나경원 민주 류삼영 격차 0.4%p 초박빙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모습. 


나 후보와 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4%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수층의 80.4%는 나 후보를, 진보층의 81.6%는 류 후보를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류 후보는 49%의 지지를, 나 후보는 38.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 동작을 선거구 조사는 2024년 3월16일~17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6.4%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12월 말 주민등록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