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서울 서초구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KCC글라스는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올해 ‘드림 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KCC글라스 서울 서초구와 자립준비청년 지원,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 (왼쪽부터) 이방미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오신일 방배아트유스센터장이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드림 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C글라스 >


드림 홈씨씨는 KCC글라스가 지난해부터 운영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과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립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 홈씨씨는 정서적 안정을 돕는 과정(케어)과 창업 등 경제적 독립을 돕는 과정(크리에이티브) 등 프로그램 2개로 운영된다. 참여 청년들 사이 유대감을 키우기 위한 여러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KCC글라스는 올해 지원 대상을 지난해 40명에서 45명으로 늘린다. 또 주변 가게와 함께 하는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지원금도 신설한다.

지난해 드림 홈씨씨에 참여한 청년들은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들은 건강검진비를 비롯한 교육비 및 주거비 지원도 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드림 홈씨씨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