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노상구는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이다.

SK인천석유화학의 만성 적자와 부채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68년 11월에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SK이노베이션 최적운영실장, SK에너지 에너지운영본부장,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을 거쳐 2023년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사업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에 관심을 쏟고 있다.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협력사와 연대를 강화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 2023년 10월18일 당시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경영기획실장 부사장 등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석유시장 안정화를 논의하고 있다. <산업부>

△유일하게 수도권에 소재한 석유화학사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자회사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다른 계열사들과 비교하면 덜 알려진 기업이다.

SK인천석유화학 본사는 2024년 현재 인천광역시 서구 봉수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간척사업을 통해 확장된 부지 위에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SK에너지에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 난방유도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에 소재한 유일한 석유화학사이다. 통상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대부분의 석유화학사는 울산, 대산, 여수 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처로 보면 2023년 3분기 기준 SK에너지 48%, SK지오센트릭 26%, SK에너지 인터내셔널 15% 등으로 SK 계열사가 89%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과 내수 시장으로 구분하면 수출이 3조8602억 원, 내수시장이 3조5654억 원으로 수출 비중이 약 51.98%로 약간 더 높다.

하루 정제 능력은 원유 37만5천 배럴, 석유화학 제품 4020톤이다.

상품별 매출 비중을 보면 자동차용 경유 21.5%, 항공유 17.7%, PX(파라자일렌) 합성원료 17.9%, 나프타 14.3%, B-C연료유(산업용 연료유) 9.5%, 자동차용 무연휘발유 6.4%, 등유 0.4% 등이다.

메인 콤플렉스 부지는 약 129만 제곱킬로미터 규모에 이르며 여기에 약 33만 제곱킬로미터 규모 율도터미널이 함께 있다. 율도터미널에는 송유관, 제품저장소 등 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 한가운데 약 1.2km 길이 산책로가 있는데 길 주변에 벚나무를 심어 1985년부터 시민들에 개방하고 있어 인천에서는 벚꽃명소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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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인천석유화학 실적.

△수익성 부진 해결 위해 노력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사로서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7조4257억 원, 영업이익 1286억 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만 보면 흑자지만 순손실 1026억 원 냈다.

2022년 같은 기간(3분기 누적)에는 매출 7조3655억원, 영업이익 4293억 원, 순이익은 1433억 원을 거뒀다. 2023년에 매출은 0.8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0.04% 감소했고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3년 연간 실적(연결기준)은 2024년 3월 중순에 나온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2022년 연간 실적에서 적자를 봤다.

2022년도 3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흑자를 봤으나 2022년 4분기부터 정유 및 석유화학 부문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해 연결기준 실적은 적자로 돌아섰다. 고정 지출 비용 증가, 석유화학 제품 마진 약세, 국제유가 하락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타 정유사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정유업 호황으로 2022년 연간 종합 수익이 극대화됐던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지난 5년 동안 기록을 봐도 2021년 순이익 763억 원을 낸 것을 제외하면 계속 적자를 냈다.

특히 코로나 위기로 정유업 수익이 급감했던 2020년에는 매출 4조942억 원, 영업적자 6627억 원, 순손실 5677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9.49% 떨어지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데다 순손실은 3239.41% 증가했다.

수익 악화의 원인으로는 높아지는 유가로 인한 원료 가격 불안정,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의 석유화학 산업 증대 등이 꼽혔다.

이에 노상구은 2024년 1월 신년사에서 “시황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이익 확보가 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 생존과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며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로서 패기 있게 도전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인천석유화학 안전 경영 국제 인증 획득
SK인천석유화학은 2023년 12월 국제안전표준화기구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산업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SK인천석유화학의 심사는 2023년 9월부터 한국품질재단을 통해 진행됐으며 적합성평가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ISO 45001 외에도 환경 쪽에선 ISO 14001과 품질 분야에서는 ISO 9001을 획득한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연대 강화
SK인천석유화학은 2023년 12월 협력사 구성원을 초청해 영화관람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SK인천석유화학 본사 인근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인천아시아드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 300명이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회사 발전을 위해 협력한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협력사 구성원들에게는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관람 및 소정의 선물이 제공됐다. 그 외에도 SK인천석유화학 임원들이 함께 자리해 협력사 구성원들과 소통 시간도 가졌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 구성원은 소속만 다를 뿐 회사를 위해 같은 곳에서 함께 땀 흘리는 우리의 소중한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0억불 수출탑 수상
SK인천석유화학은 2023년 12월 무역의 날을 기념해 인천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3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 수상은 SK인천석유화학의 2022년 매출 8조966억 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조3626억 원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을 통해 거둬들였다.

2023년 3분기 기준으로도 전체 매출액 가운데 51.9%인 3조8600억 원을 수출을 통해 거뒀다.
[Who Is ?]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 SKE&S가 SK인천석유화학 부지 내에 준공해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액화수소 플랜트 그래픽 이미지. < SKE&S >

△친환경 사업 추진 이어가
노상구는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이 추진해오던 친환경 사업들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상구는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으로 이퓨얼과 선박 운항 경제화 등 여러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앞서 최윤석 전 대표이사 사장은 2023년 2월 SK이노베이션 사내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카본 투 그린’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2023년 3분기 공시 자료를 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주요 연구과제로 재활용 및 재활용 피드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유 제조 기술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석유제품 제조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효율 혁신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공정 효율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노상구 본인도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탄소포집(CCUS) 기술 등 분야 업무에 참여한 적이 있다.

SK이노베이션 산하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2022년 10월 미국 이퓨얼 전문 기술기업 ‘인피니움’과 투자 협약을 맺을 때도 노상구는 SK에너지 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퓨얼은 신재생 에너지 등 탄소배출이 없거나 매우 적은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한다. 물을 전기 분해해 얻은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결합시켜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얻는다.

탄소를 포집해 재활용해 기존 석유 기반 연료와 유사한 에너지원을 얻는다는 점에서 친환경 연료 가운데 하나로 주목을 끌고 있다.

또 SK인천석유화학이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SK의 계열사인 SKE&S가 SK인천석유화학 부지 내에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액화수소란 기체수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뒤 섭씨 영하 253도에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을 말한다.

SKE&S 액화수소 플랜트는 당초 2023년 연내로 가동 예정이었으나 내부사정으로 2024년 3월 이후로 가동으로 밀린 상태다.

플랜트가 준공되면 액화수소를 일 90톤, 연간 3만 톤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하루에 수소 버스 36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Who Is ?]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전경. < SK인천석유화학 >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취임
노상구는 2023년 12월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당시 임원 인사를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들은 대대적으로 조직이 개편됐다.

박상규 SK엔무브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자리에 올랐으며 SK에너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온, SK인천석유화학, SK엔무브 대표이사 사장이 교체됐다.

또 계열사 전체에서 신규 임원 7명이 승진했는데 이 가운데 4명이 친환경 기술, 사업 개발 및 관리 담당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당시 조직 개편을 두고 "불확실한 경영환에 대비하기 위한 위기대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규 신임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측근으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표이사 자리를 내려놓고 부회장 자격으로 기업 운영을 조언하는 위치를 맡게 됐다.

같은 인사를 통해 정준영 SK이노베이션 옵티마이제이션 담당 부사장이 SK인천석유화학 사내이사 겸 운영혁신실장으로 옮겼다.

△SK에너지 재직 시절, 중온 아스콘 사업 지휘
노상구는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석유화학 제품 가운데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한 ‘중온 아스콘’ 사업을 맡았다.

SK에너지는 2023년 7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아스팔트 혼합물'(콘크리트와 아스팔트의 혼합물)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온 아스콘은 기존 약 160~170도에 생산되던 아스콘 온도를 약 30도 낮춰 생산에 필요한 연료와 전력을 20~30% 아낄 수 있는 소재다. 기존 아스팔트와 비교하면 1톤 생산할 때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톤 줄일 수 있다.

저온에서 도로포장 시공도 가능해 도로공사에 필요한 기간도 단축하고 교통정체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km 길이 왕복 4차선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톤 줄이는 효과가 있다.

SK에너지는 아스콘 생산 전문업체 ‘인우아스콘’을 통해 중온 아스콘을 생산하고 탄소 상쇄배출권을 확보한다.

2023년 6월 환경부 심의위원회에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1월에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을 승인받아 등록했다.

△SK에너지 재직 시절, 친환경 해운 협력 추진
노상구는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SK에너지의 친환경 해운 협력을 이끌었다.

SK에너지는 2022년 11월 한국해운조합과 ‘선박 운항 경제 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해운조합은 국적선사의 자발적 경제속도 운항 참여를 유도하고 SK에너지는 선사가 이를 준수하면 유류를 구매할 때 경유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제속도란 선박이 운행할 때 사용하는 연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속도를 말한다. 이렇게 운항하게 되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소한다.

SK에너지가 해운조합을 통해 공급하는 선박 연료유는 매년 2억 리터에 이른다. 이 가운데 10%만 줄여도 2천만 리터를 아낄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약 5만8천 톤이다.

SK에너지는 이 밖에도 선박유 생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해운조합과 합의했다.

△SK인천석유화학이 걸어온 길
SK인천석유화학은 1969년 한국화약이 미국 정유기업 ‘유니온 오일 오브 켈리포니아’와 합작해 설립한 법인 경인에너지개발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 설립 순서를 보면 세 번째로 설립된 정유사다.

1970년에 경인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한 뒤 1972년 정유공장을 가동했다. 1987년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1994년에 한화에너지플라자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9년에는 현대정유에 인수돼 인천정유로 사명을 바꿨다. 2006년에 SK에 인수돼 SK그룹에 SK인천정유라는 이름으로 합류했다.

2008년에는 SK에너지 자회사로 편입돼 SK에너지 인천 콤플렉스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2013년에 인적분할하며 SK인천석유화학으로 출범했다.

2023년 9월 공시 기준 SK인천석유화학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의 지배주주는 SK그룹의 지주사인 SK이며 34.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의 지배주주로 SK 지분 17.73%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으로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 주식을 각각 0.01%씩 보유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오른쪽)이 2022년 9월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인피니움 전략투자협약식에서 서석원 SK 트레이딩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로버트 슈츨레 인피니움 최고경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너지 >

노상구는 SK인천석유화학의 만성 적자뿐 아니라 높아지고 있는 부채율도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2023년 3분기 공시 기준 SK인천석유화학 부채총계는 4조7731억 원이다. 보유한 자본총계는 1조4517억 원으로 부채율이 약 328%에 달한다.

이는 2018년 부채율 약 110%에서 3배 가까이 커진 수치다. 2018년에는 부채총계 2조9828억 원, 자본총계가 2조7032억 원이었다.

다만 SK인천석유화학이 보유한 자산총계는 2018년 기준 5조7160억 원에서 2023년 3분기 6조2249억 원까지 꾸준하게 증가해왔다.

보유 자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2조6072억 원 규모인 유형 자산이다. 여기에는 SK인천석유화학이 보유한 부지, 설비, 건물 등이 포함된다.

노상구는 2024년 1월 신년사를 통해 “획기적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평가

노상구는 SK이노베이션 내에서 생산 부문과 운영에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12월 노상구를 SK인천석유화학 신임 사장에 내정하며 “생산 지원 및 운영 최적화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며 “석유화학 사업의 폭넓은 지식과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SK인천석유화학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적자와 부채라는 양대 과제를 해소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인사에서 SK엔무브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된 김원기씨와 동문으로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나이로 보면 노상구가 1968년생으로 1970년생인 김원기보다 2살이 많다.

사건사고
[Who Is ?]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노상구 SK에너지 최적운영실장 등 SK에너지 임직원들이 2018년 11월19일 서울 정애학교 학생들과 함께 가을 소풍에 나서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무재해 900일 달성
SK인천석유화학은 2022년 12월 무재해 6배수(900일) 달성을 기념했다. 2023년 기록까지 더하면 무재해 1300일이 넘게 된다.

'무재해 6배수'란 상해사고가 없는 일수 150일 기준의 6배수라는 뜻이다.

실제 2024년 3월 현재 지난 5년 동안 특별한 사건사고 이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상구도 2024년 1월 신년사를 통해 “최고의 시스템과 기술력으로 안전, 보건, 환경 관리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며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 모두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심하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 2022년 11월 당시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오른쪽) 등이 한국해운조합과 SK에너지의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SK에너지 석유생산지웜팀장을 맡았다.

SK에너지 정유2팀장으로 옮겼다.

2016년 SK에너지 최적화운영팀장이 됐다.

2017년 SK에너지 최적운영실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SK이노베이션 최적화실장으로 옮겼다.

2019년 SK에너지 에너지운영본부장을 맡았다.

2022년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12월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 학력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노상구는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에서 모두 5억 원 미만 보수를 받아 급여가 공개되지 않았다.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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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2022년 11월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가속화하겠다.” (2024/01/02, 신년사에서)

“중온 아스팔트 외부사업으로 SK에너지의 탄소감축 노력을 아스콘 업계와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탄소감축을 위해 SK에너지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 확대하겠다.” (2023/07/09, SK에너지 중온 아스콘 감축사업 환경부 감축실적 인정 발표에서)

“이번에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 승인으로 국내 중온 아스콘, 도로포장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산업 탄소중립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SK에너지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저탄소,탈탄소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장하는데 앞장서겠다.” (2022/02/04, SK에너지 ‘중온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저감 방안’ 환경부 승인발표에서)

“평소 누굴 도와야지 하는 마음에 있었는데 발달 장애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 기뻤다.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행복을 나누며 살고 싶다.” (2018/11/09, SK에너지 임직원 서울정애학교 가을 소풍 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