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플라이강원 인수자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18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당초 15일 예정됐던 인수자 선정 및 본계약 일정이 28일로 미뤄졌다.
 
플라이강원 인수자 선정 28일로 연기, "입찰 서류 검증에 시간 걸려"

▲ 플라이강원 인수자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입찰서류 검증에 시일이 다소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은 2016년 설립됐다.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운항증명(AOC)를 받았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올해 5월부터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플라이강원은 13일 2차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했다.

플라이강원은 인수자가 확정되면 기업회생 계획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생계획이 승인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