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천만 원대에 머물렀다.

베트남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버네트워크가 해킹으로 잃은 자금 약 600억 원 가운데 60억8천만 원을 회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5천만 원대 유지, 카이버네트워크 600억 해킹 자금 중 60억 찾아

▲ 카이버네트워크가 22일 잃어버린 자금 600억 원 가운데 60억8천만 원을 회수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2% 오른 5008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2% 내린 274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06% 하락한 30만7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34%), 솔라나(-1.44%), 에이다(-0.83%), 트론(-1.38%), 체인링크(-1.27%), 아발란체(-1.01%)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4.63%)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베트남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버네트워크가 해킹으로 잃은 자금 가운데 467만 달러를 회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카이버네트워크가 앞서 22일과 23일에 걸쳐 발생한 46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공격으로부터 467만 달러를 회수했다”며 “카이버네트워크는 26일 자금의 90%를 반환하고 나머지 10%를 해커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포상금 거래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카이버네트워크가 가해자로부터 사용자 자금을 추적하고 복귀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