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70만 원대를 유지했다.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11월부터 가격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3770만 원대 공방, 11월 비트코인 반감기 효과 기대감 커져

▲ 11월21일 비트코인 반감기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0일 오후 4시4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0% 내린 377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7% 내린 217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29% 하락한 28만4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51%), 솔라나(-2.68%), 에이다(-1.71%), 도지코인(-2.03%), 트론(-1.50%), 폴리곤(-3.2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1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에 앞서 11월부터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시장 분석가들에 따르면 현재 진행하는 가상화폐 횡보 움직임이 이전 주기와 유사하게 움직인다면 11월부터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가상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는 비트코인의 최근 패턴이 이전 주기에서 볼 수 있었던 패턴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마일스 도이처는 “반감기 이전 연도의 하반기에는 전형적 횡보 움직임을 보인다”며 “역사적으로 11월21일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추세를 시작하는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