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DX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포스코DX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 임시주총서 코스닥 상장 폐지 및 코스피 상장 안건 승인받아

▲ 포스코DX가 5일 임시주총을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승인했다.


포스코DX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자본시장 내 위상을 확고히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많은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포스코DX는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758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8%가 증가했다.

2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