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내수 회복과 여행·여가 업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증가했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92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1%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카드 승인금액 전년보다 4.1% 늘어, 내수회복·여행업 매출 증가 영향

▲ 2023년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는 내수 회복, 여행·여가 관련 산업 매출 증가 등은 지속되고 있으나 2022년 카드승인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카드 형태별로 보면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약 237조7천억 원으로 5.1%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약 54조6천억 원으로 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업 카드승인실적은 1년 전과 비교해 33.2%,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25.5% 늘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