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자산관리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이 국제 자산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4천만 원대 공방, 블랙록 최고경영자 “비트코인은 국제 자산”

▲ 래리 핀크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5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국제 자산이고 금을 디지털화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4% 내린 403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6% 떨어진 253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1.12% 하락한 31만6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83%), 에이다(-2.78%), 도지코인(-2.52%), 솔라나(-1.91%), 폴카닷(-2.19%), 폴리곤(-3.52%)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2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3만 달러를 유지하며 안정성 증가를 강조했다”며 “미국 가상화폐 시장이 열린 뒤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하며 과매도 됐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관리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관해 긍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각) 래리 핀크 블랙록 최고경영자가 미국 TV뉴스 채널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가상화폐의 역할은 대체로 금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다”며 “비트코인은 국제 자산으로 하나의 통화를 기반하지 않아 많은 사람이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