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로 내려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시장위원회(SEC)에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재신청했다. 
 
비트코인 4천만 원대 하락, 블랙록 미 SEC에 비트코인 ETF 상장 재신청

▲ 블랙록이 미국 SEC에 비트코인 ETF 상장을 재신청했다. 사진은 블랙록 본사 앞. <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일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1% 오른 409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5% 내린 257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1.16% 하락한 32만4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15%), 에이다(0.90%), 도지코인(0.38%), 트론(0.39%), 폴리곤(2.90%) 등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1.52%), 폴카닷(-0.41%)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이 다시 3만1천 달러(약 4031만 원)를 넘어서며 랠리를 펼치고 있다”며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압도적 존재감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 상장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의 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전 신청서에 시장 감시를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함께한다는 내용을 추가해 나스닥에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신청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