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현지시각으로 2일과 3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5월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시세 3800만 원대로 하락, 연준 금리 발표 기다리며 '숨고르기'

▲ 1일 오후 3시45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의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일 오후 3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 떨어진 383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27% 내린 623.6원에,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9% 떨어진 248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이다(-1.99%), 도지코인(-1.85%), 폴리곤(-.0.97%), 솔라나(-5.27%), 폴카닷(-2.24%)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 당 3.85% 상승한 44만7600원에, 트론은 1TRX(트론 단위)당 1.71% 오른 92.0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조 디파스콸 비트불 캐피털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번 주 FOMC에서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시장이 내다보고 있는데 금리 발표 이후에 가격 변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