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직원 해마다 1만 시간 봉사 구슬땀, 사회공헌 문화 구축

▲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지난해 코로나 장기화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 직접 제작한 곡물찜질팩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이 해마다 1만 시간 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일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이 해마다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데에는 체계적 사회공헌 시스템이 바탕이 됐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모든 임직원이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별 봉사단으로 해마다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봉사활동은 미래에셋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로 연결돼 인재 육성, 사회복지, 나눔 문화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본사 직원은 명절선물 전달,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장바구니 봉사,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장애인 보호작업장 포장 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진행한다. 

현장 직원은 지역별 봉사팀을 꾸려 무료배식 봉사, 지적 장애아동 및 청소년 외부 활동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2017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봉사자들과 서울대치과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노인들의 구강 검진 및 교육을 시행하고 현장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병원에서 별도 진료를 받도록 돕는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