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보령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용 개량신약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한다.

보령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복합제 ‘BR1017’의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보령,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국내 임상3상 식약처 승인받아

▲ 보령은 7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의 국내 임상3상을 허가받았다.


BR1017은 이미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로 시판허가된 피마사르탄과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복합한 약물이다.

보령은 고혈압과 원발성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 147명을 모집해 BR101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로 했다.

임상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령은 자체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성분이름 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다양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