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0일 쿠팡은 다크웹을 통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관해 “쿠팡을 통해 유출된 고객 정보는 없으며, 어떤 부정적 접근도 없다”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쿠팡 '고객정보 유출 의혹' 전면 부인, 당국 "확인 중"

▲ 쿠팡이 고객 정보 유출 의혹에 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다크웹 혹은 지하웹이란 접속 허가를 받아야 특정 프로그램으로 진입할 수 있는 웹을 가리킨다. 일반적 방법으로 접속자나 서버를 확인할 수 없어 사이버 범죄에 활용되기도 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 해커가 1월 다크웹 해킹포럼에 쿠팡 고객 정보라며 게시물을 올렸고, 여기에는 쿠팡 구매자들의 개인정보 46만 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의 출처, 경위, 규모를 파악하고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확인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