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빌리티플랫폼 타다가 차량을 최대 16시간까지 빌려준다.

타다는 필요한 시간만큼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타다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 도입, 1~16시간 사이 차량 대절 가능

▲ 모빌리티플랫폼 타다가 차량을 시간 단위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타다 앱의 홈 화면에서 예약버튼을 누르면 '미리 부르기(호출예약)'와 새로 도입된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타다는 '시간 단위 빌리기' 이용자들이 최소 1시간에서 최대 16시간까지 1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약은 최소 1시간 이후부터 최대 2주 후의 일정까지 가능하다.

또한 예약자와 탑승자가 다른 경우 탑승자의 이름과 연락처 정보를 입력해 대신 예약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타다 관계자는 "시간 단위 빌리기는 타다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차량을 통해 이동시간을 온전히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드라이버에게는 더 많은 고객 수요로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