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2022 기술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사이 기술·지식의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2 기술콘퍼런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Play With New Tech'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9일 현대엔지니이링 본사 1층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스팟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외벽 도장로봇, 미장로봇, 인공지능(AI)CCTV, 공동구 점검 로봇 등 7개 스마트 기술 품목이 선보인다. 

20일 오전 시간에 명사들이 업계전반의 미래기술 개발현황과 전망 등으로 특별강연을, 오후에는 현업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일반강연을 진행한다. 

특별강연은 김긍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진욱 미국 네바다주립대 교수, 허준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소형모듈원전(SMR) 개발현황 및 전망, 산업모듈화 기초 및 발전방향, 발주처 디지털전환(DT) 사례와 EPC(설계·조달·시공) 관점의 대응 전략 등 5개 주제에 대해 강연한다.

일반강연은 폐플라스틱 자원화(P2E)사업, 중고층 모듈러 기술의 현장적용, 건설현장 드론활용 가이드, 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이용한 업무 자동화, 인공지능CCTV 영상분석 시스템 등 18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특별강연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3년부터 해마다 기술콘퍼런스를 열어 학습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와 기술정장의 토대를 만들어왔다”며 “스마트기술에 관한 임직원 사이 공유와 학습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