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실트론이 실리콘 웨이퍼 증설에 855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실트론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실리콘 웨이퍼 증설을 위한 8550억 원의 투자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 실리콘 웨이퍼 증설에 8550억 투자, 2026년까지 2조 투입

▲ SK실트론이 29일 이사회를 열고 실리콘 웨이퍼 증설을 위한 8550억 원의 투자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2026년까지 모두 2조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취득 목적물은 300mm(12인치)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이다.

취득가액인 8550억 원은 SK실트론 2021년 별도기준 자산총액의 24.84% 규모다.

SK실트론은 내년 상반기에 경영환경을 고려해 4천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2026년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2조3천억 원을 투입한다.

SK실트론은 “거래상대방과 주요계약조건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