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디자인상으로 인정받는 우수디자인상품(GD)에 8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조경,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외부 장식) 등의 분야에서 5개 품목이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 국내 최고 디자인상 '우수디자인상품'에 8년 연속 뽑혀

▲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디자인상으로 인정받는 우수디자인상품(GD)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모습. <현대건설> 


우수디자인상품(GD)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조경분야에서는 부산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예술 공공보행통로 ‘아트밸리’가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초고층 건물의 지상 보행로에 부산의 지역성을 담은 미술작품을 설치해 야외 미술관에 온듯한 경관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현장의 ‘시너리 파인더(Scenery Finder)’와 어린이 놀이터 ‘내 친구 유니콘’도 선정됐다. 

시너리 파인더는 잔디광장과 수경시설 가운데 위치해 입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하는 조경 시설물이다. 내 친구 유니콘 놀이터는 상상의 동물 유니콘을 형상화한 놀이시설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형태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건설이 2021년 선보인 지하 주차장 색채 특화 계획 5세컨드 갤러리도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디자인상품으로 뽑혔다. 이는 지하주차장에 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상품으로 계획됐다. 

트랜스포밍 월 & 퍼니처도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주거 상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어워드인 우수디자인상품에 8년 연속 선정돼 고급 주거 상품을 선도해나가는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의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고객 만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