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증정품 '서머 캐리백' 악취 논란, "시간 지나면 사라져" 해명

▲ 스타벅스가 올해 여름 지급하는 프리퀀시 굿즈(기획상품) 홍보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지급한 증정품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지고 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올해 여름 프리퀀시 굿즈(기획상품) 가운데 하나인 ‘서머 캐리백’에서 오징어 냄새와 같은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SNS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스타벅스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이와 관련해 서머캐리백 제작과정에서 일부 상품의 인쇄 염료가 충분히 휘발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같은 악취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SCK컴퍼니는 설명했다. 

SCK컴퍼니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에게는 동일한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다”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