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전담 조직을 만들어 아파트 리모델링 기술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리모델링Lab’를 신설해 리모델링분야의 선제적 기술과 공법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 리모델링 연구조직 신설, 최적화 공법과 선제적 기술 개발

▲ GS건설이 2021년 11월 수주한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 GS건설 >


GS건설 리모델링Lab은 리모델링의 설계 단계부터 현장 여건과 기존 건물의 구조 안정성, 시공성을 고려한 종합적 사전기술 검토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에 최적화한 공법을 개발한다.

GS건설은 이런 공법 개발을 통해 리모델링시공의 구조 안정성과 보다 좋은 주거성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은 나아가 수직증축, 철거 안정성 등 리모델링 관련 요소기술들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한다.

GS건설은 리모델링Lab에서 진행하는 공법 연구 등이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줄여 공사비 증액을 최소화해 주고 안전부분의 우려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리모델링Lab 신설을 통해 수행 프로젝트에 관한 기술검토뿐 아니라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고 나아가 국내 리모델링사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