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선택적 시간근로제를 도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직원들의 업무효율과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6월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 결정

▲ 현대엔지니어링 로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란 업무의 시작 및 종료 시간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기는 유연근로제를 말한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근무 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이어야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든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시간인 코어타임(Core Time)을 적용했다. 회의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유롭고 유연한 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다”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과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