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 아래로 주저앉았다.

루나의 급락 여파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던 가상화폐 시세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3900만 원대로 밀려, "가상화폐 시세 바닥 쳤다"는 시각도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16일 오후 4시5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91% 내린 391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트블록캐피털의 마크 반 데르 치즈는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바닥을 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USB투자은행 출신 데이비드 사코 뉴헤이븐대학교 교수도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깨기 전에 4만 달러를 돌파하는 것을 볼 것이다”고 내다봤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1.19%), 리플(-1.13%), 도지코인(-0.69%), 폴카닷(-1.64%), 아발란체(-0.34%), 트론(-0.6%)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0.15%), 에이다(5.23%), 솔라나(4.69%)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