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0조7622억 원, 영업이익 1조3166억 원, 순이익 9479억 원을 거둬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5.7%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7.2%, 64.3% 늘었다고 21일 공시했다.
 
NH투자증권 작년 영업이익 처음 1조 넘어서, "사업 균형잡혀"

▲ NH투자증권 로고.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투자금융(IB)부문에서 주식발행(ECM), 부채자본시장(DCM), 인수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각 사업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냈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자산관리부문에서도 해외주식 고객 기반 확대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했다.

트레이딩부문에서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헤지전략 등을 통해 손익변동성을 줄이며 운용손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그룹의 중심축으로서 고객관점 완성형 플랫폼을 구축해 업계를 선도하겠다”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