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2021년 퇴직연금 수익률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개인형퇴직연금(IRP) 1년 수익률이 2021년 4분기 기준 5.91%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작년 개인형퇴직연금 수익률 5.91%, 7분기 연속 1위

▲ 미래에셋증권 로고.


확정기여형(DC) 수익률도 5.77%로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 두 제도 모두 7분기 연속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높은 수익률의 비결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분산투자를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적립금은 2021년 6조 원 넘게 늘면서 퇴직연금은 17조 원, 개인연금은 7조4천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도 우량상품에 분산투자하고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장기수익률을 높이면서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실질적 노후준비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