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테크윈이 해외 전시회에서 CCTV를 활용한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은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통박람회 ‘NRF 2022’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 해외 전시회 2곳에서 CCTV 활용한 영상 솔루션 선보여

▲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통박람회 'NRF 2022' 한화테크윈 부스. <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은 유통박람회 NRF 2022에서 유통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결제 솔루션 ‘QCO(Quick Check Out)’를 소개한다.

QCO는 컨베이어벨트 위에 상품을 올려 놓으면 상품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식의 무인 계산기다.

한화테크윈은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여러 유형의 매장에서 이 무인결제 솔루션을 쓸 수 있도록 대형 QCO 모델과 소형 QCO 모델, 두 가지를 선보인다.

특히 대형 모델의 경우 다수의 센서와 카메라를 탑재해 방향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서는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한 솔루션을 내놨다.

이번에 전시된 한화테크윈의 인공지능 기반 영상 솔루션은 ‘뉴 X코어’와 ‘X플러스’ 시리즈로 카메라에 내장된 인공지능 분석 기능이 영상 속 사람이나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류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이 담고 있는 정보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재생산하는 것이 한화테크윈 ‘영상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보안 분야를 넘어 유통, 교통 등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