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10억 상당 농축산물 소외계층 1만 가구에 전달, 이성희 “상생”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맨 왼쪽)이 2022년 1월13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설날 정 나눔 꾸러미' 행사에 참석하여 농축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10억 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소외계층 1만 가구에 전달한다. 

농협중앙회는 13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설날 정 나눔 꾸러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날 정 나눔 꾸러미 행사는 취약 농업인, 한부모 가정, 쪽방촌 거주민 등 농촌과 도시의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농축산물 꾸러미를 포장하는 행사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지역본부 16곳과 연계해 소외계층 이웃 1만 가구에게 전달할 10억 원 상당의 농축산물 꾸러미를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강부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 김영옥 고향주부모임중앙회장, 직원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우리 주변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농축산물 꾸러미로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전국 방방곡곡 나눔과 상생활동을 전개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