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중국증시에 투자하는 액티브ETF(상장지수펀드)를 내놨다.

신한자산운용은 13일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국내 최초로 중국증시에 투자하는 액티브ETF 내놔

▲ 신한자산운용,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 한국거래소에 13일 상장. <신한자산운용>


이 상품은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ETF이자 신한자산운용의 첫 액티브ETF다.

신한자산운용은 첫 액티브ETF의 비교지수로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과창판STAR50지수를 선정했다. 과창판 구성종목을 포함해 중국의 육성의지가 담긴 산업에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SOL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ETF는 3일 취임한 조재민 전통자산부문 대표가 부임 이후 내놓은 첫 상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운용센터장은 "중국 정부는 제조업의 고도화와 공급망 개선, 미국과의 패권 다툼 속에 재생에너지 및 첨단기술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다"며 "이에 따라 중국의 육성산업에 대한 투자영역은 과창판을 포함하는 중국 전체로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경기, 정책 분석에 기반한 육성산업 테마를 선정하고 중국 기업 전문 애널리스트의 전문적 분석을 통해 상품을 운용할 계획을 세웠다.

신한자산운용은 2021년 조직 확대와 함께 SOL로 브랜드를 변경한 뒤 SOLS&P500ESGETF, SOL탄소배출권ETF, SOL차이나태양광CSI(합성)ETF 등 공격적으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