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간편결제 앱(애플리케이션) KB페이를 중심으로 플랫폼 통합작업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기존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의 주요기능을 KB페이에 통합하는 전면개편 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KB페이로 플랫폼 통합작업 시작, "종합 금융플랫폼 성장"

▲ KB국민카드는 기존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의 주요기능을 KB페이에 통합하는 전면개편 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


이번 개편은 하나의 앱으로 주요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의 출발점으로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결제, 카드발급, 제신고 등 주요기능을 KB페이에 담아 고객의 사용흐름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을 제공한다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다.

이에 더해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선불결제 수단인 'KB페이머니'와 타임라인을 통한 즉시결제, 비용을 분담 할 수 있는 더치페이 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된다.

이번에 선보인 KB페이머니는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선불결제 수단으로 계좌, 포인트리, 상품권포인트 등으로 충전할 수 있다. 

오픈뱅킹과 연계해 소액 보유계좌에서 KB페이머니로 일괄 송금할 수 있는 '통장 잔액 모으기', 본인계좌에서 KB페이머니로 자동 적립하는 '자동모으기' 서비스도 추가됐다.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의 전문화된 종합금융서비스 역량과 고객중심의 디지털 기술이 결집된 KB페이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 층 더 진보하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거듭나게 됐다"며 "향후 확장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업종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오픈 페이먼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 개편 종료에 맞춰 KB페이 신규 서비스인 KB페이 머니 충전, 결제금액 즉시결제, 더치페이 기능을 사용하는 지정 미션을 수행할 경우 미션마다 2천 포인트, 최대 6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31일까지 응모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