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1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최근 1968~1970년생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하나카드도 희망퇴직 실시, 최대 36개월치 기본급 지급하기로

▲ 하나카드 로고.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33~36개월치 기본급이 지급된다. 

하나카드에 앞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도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우리카드는 10일 희망퇴직 접수를 마감했는데 모두 12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는 2021년 12월 말에 10명 정도가 희망퇴직을 했다.

카드사들은 선제적 비용절감 조치 차원에서 인력재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은  올해 카드 수수료 인하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