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누적 취급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의 누적 취급액이 출시 1년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누적 취급액 1조 넘어서, 모든 과정 비대면

▲ 케이뱅크 로고.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은 지난 2020년 8월 말에 출시되었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을 수령할 때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본인 소유 아파트주소, 연 소득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약 2분 만에 예상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또 업계 최초로 전자상환위임장을 개발해 담보대출을 갈아탈 때도 인감증명서 없이 전자서명만으로 위임절차가 끝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출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통상 6일에서 2일로 줄였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로 갈아탄 고객들은 이자 절감 효과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기존 담보대출에서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로 갈아탄 고객의 1인 평균 이자 절감 비용은 연간 약 140만 원에 이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으로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2.98%로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연 3.61~3.82%)보다 낮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금융은 물론 다른 영역까지 아우르는 혁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