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무인점포를 스마트폰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앱을 내놨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11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무인점포의 출입관리와 제어 등 점포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원격관리 앱 ‘무인이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 무인점포 경영주 위한 모바일 원격관리 앱 도입

▲ GS25 무인점포 관리 앱 무인이오 화면. < GS리테일 >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GS25의 모든 무인점포에 적용된다.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GS25 경영주는 스마트폰에서 '무인이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포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GS25는 무인이오 앱을 통해 점포 장애가 발생했을 때 경영주의 대응 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주는 앱에서 실시간으로 편의점 출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출입문의 일시적 개방과 출입 인증 단말기 오류, 점포 스피커 음량 조절 등을 검색하거나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경영주는 앱을 설치한 뒤에 발급받은 고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앞으로 경영주와 근무자, 고객 등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과 추가 요청 사항을 개선하고 여러 기능을 추가해 최고의 ‘스마트 편의점’과 원격관리 앱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주현 GS25 FS(미래점포)팀 팀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점포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운영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포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점포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