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 2년 만에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신한카드 2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최대 35개월치 평균임금 지급

▲ 신한카드 로고.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대상이며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35개월치 월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카드사들은 수익성 악화와 카카오 등 빅테크와 본격적 대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인력 재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에 앞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희망퇴직 접수를 마감했는데 모두 12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은 올해 카드 수수료 인하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