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3조8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작년 4분기 매출 76조 영업이익 14조, 연 매출 279조 신기록

▲ 삼성전자 로고.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52.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전체 기준으로는 매출 279조400억 원, 영업이익 51조5700억 원이다. 연 매출은 신기록, 연 영업이익은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경영현황 등과 관련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받은 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들에 답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I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게 실적을 예측하고 기업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 중 가장 앞선 2009년 7월부터 잠정실적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