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 외환보유액 4631억2천만 달러, 2개월 연속 줄어

▲ 외환보유액 추이. <한국은행>

2021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이 두 달째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은 4631억2천만 달러로 2021년 11월 말보다 7억9천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원리금 상환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이 4216억9천만 달러로 91.1%를 차지했다. 

예치금은 166억3천만 달러(3.6%), 특별인출권(SDR)은 153억7천만 달러(3.3%), 금은 47억9천만 달러(1.0%), IMF교환성통화인출권리(IMF포지션)이 46억3천만 달러(1.0%)였다.

2021년 11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