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사업을 위한 M&A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임 부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뉴리더십(New Leadership)을 확립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S건설 부회장 임병용 신년사, “인수합병으로 신사업 역량 강화”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그는 “지난 한해 성과중심의 사업전개 및 신사업 확대를 위한 체질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변화의 바람은 지속적으로 불어오고 있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뉴리더십을 위해서 신사업은 물론 그룹 전략과 연계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로 성장동력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주택건축사업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 수익성을 더 높이고 친환경 및 수소관련 사업도 전개하겠다고 했다.

특히 임 부회장은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회사에 대한 M&A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안전사고 ‘제로(0)’를 달성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 부회장은 “거대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파괴적 혁신을 통해 변화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있다”며 변화무쌍한 시대를 앞서갈 GS건설의 미래를 위한 관심과 헌신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