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엣지AI시스템 개발 추진, 국방 클라우드 시장 공략

▲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득화 펀진 대표이사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22 현장에서 ’엣지AI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솔루션 전문기업 펀진과 손을 잡고 방산체계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한화시스템은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22에서 펀진과 ‘엣지AI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엣지AI시스템은 미래 국방 클라우드 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엣지클라우드시스템‘의 주요 기술이다.

엣지클라우드시스템은 다양한 무기체계 플랫폼에서 유연하고 확장성 있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산체계에 고성능·저전력의 범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특히 전장에서 발생하는 통신제약을 극복하고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커질 것으로 한화시스템은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 △전술지휘자동화체계 및 통신시스템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방 클라우드와 관련한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펀진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트롤러 △인공지능 비전 △5G 품질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의 기술적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가면서 성공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 전장 변화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국방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