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는 미래세계, CES2022 홈허브 AI아바타 삼성봇i 출격

▲ CES2022에 전시된 삼성전자 마이크로LEDTV 신제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연결성에 기반을 둔 무선기기와 가전 생태계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5~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2022’에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홈’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더욱 다양해진 냉장고 라인업과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들을 한데 엮은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전시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편의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도 함께 전시해 주방에서 거실로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도 소개한다. 이 제품은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주방에서도 삼성전자의 스마트TV 기능인 ‘삼성TV플러스’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 형태의 가전 통합 컨트롤러 ‘홈허브’도 선보인다.

무선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1팬에디션(FE)이 이번 CES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 제품은 갤럭시S21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은 유지하고 나머지 부가기능들은 사양을 낮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비롯해 노트북 갤럭시북프로와 갤럭시북프로360, 태블릿 갤럭시탭S7+와 갤럭시탭S7팬에디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4클래식,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삼성전자가 여는 미래세계, CES2022 홈허브 AI아바타 삼성봇i 출격

▲ (왼쪽부터) 삼성전자가 CES2022에서 선보이는 삼성봇핸디, AI아바타, 삼성봇i.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독자적 인공지능기술에 기반을 둔 ‘AI아바타’를 소개한다.

AI아바타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필요한 일을 대신 해주는 개념의 생활 보조자(Life Assistant)로 대화 인식, 위치 인식, 가전 제어 등의 기능을 지녔다.

삼성전자는 상호작용 로봇인 ‘삼성봇i’와 가사보조 로봇 ‘삼성봇핸디’ 등 생활 동반자(Life Companion) 로봇 2종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IT 및 가전기술과 자회사 하만의 전장 관련 기술을 접목한 미래 운전 경험의 시나리오도 CES에서 소개된다.

예를 들어 미래 차량은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운전정보, 내비게이션, 도로상황, 위험요소 등 필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3일 삼성전자는 CES2022에서 101인치와 89인치 크기의 2022년형 마이크로LEDTV, 2022년형 네오QLEDTV 등 TV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세계 최초의 4K 240Hz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전용 화상 카메라와 사물인터넷 허브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모니터 M8’,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모니터 S8’ 등도 함께 소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