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새 승강기 디자인 판타스틱 라이드(FANTASTIC RIDE)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2021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 승강기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입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새 승강기 디자인 '판타스틱 라이드' 선보여

▲ 현대건설의 새 승장기 디자인 판타스틱 라이드(FANTASTIC RIDE) '별빛' 콘셉트. <현대건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은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에서 영감을 얻어 ‘별빛’이라는 콘셉트로 안에서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느낄 수 있도록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계했다. 여기에 승강기 천정 높이를 10cm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별빛 콘셉트뿐만 아니라 숲속의 감성을 표현한 ‘네이처’ 콘셉트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따듯한 조명 색을 더해 숲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콘셉트 방향을 잡았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지하층과 1층 홀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하여 이용자가 더욱 안전하게 승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션 콜 센서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승강기를 호출하는 기능이다.

판타스틱라이드는 2022년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반영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