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고객중심, 혁신, 협력을 강조했다.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업무와 서비스를 '고객중심'적으로 '혁신'하고 '협력'하고 '성장'하는 KB증권이 된다면 고객들이 KB증권으로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사장 박정림 김성현 신년사, "고객중심으로 혁신하고 협력"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두 사장은 고객중심 업무를 강조하며 새로운 사업이나 서비스 등을 추진할 때 고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는 더 많은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KB증권이 이룬 성과에 안주하는 대신 변화의 흐름에 맞춰 지속적 혁신을 추구하는 퍼스트무버로서의 마음가짐을 더욱 굳건히 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KB증권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임직원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효율적 의사소통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합심하여 끊임없이 정진한다면 도달하지 못할 목표는 없을 것이라며 소통과 협업을 내세웠다. 

두 사장은 2022년 KB증권이 사업별 균형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경영전략 방향을 '투자솔루션 역량 중심 사업별 사업모델 고도화 및 디지털·플랫폼 사업의 전략적 확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솔루션 제공 역량 중심의 사업별 영업모델 고도화 △투자·운용 사업 역량 강화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사업 역량 확장 △디지털·플랫폼 중심의 전략적 사업 확장 및 조직역량 강화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한 노력 등 5대 전략과제도 설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