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농업정책자금대출의 금리인하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한다.

NH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던 주요 농업정책자금대출의 금리인하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은행, 농업정책자금대출 금리인하 조치 내년 말까지 연장

▲ NH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던 주요 농업정책자금대출의 금리인하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이번 조치는 무기질비료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비료 가격이 인상 됨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지원 대책으로 이뤄졌다.

금리인하 조치는 기존 고정금리 대출과 신규 대출되는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운전자금, 농기계구입자금), 농촌융복합산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금리 인하 혜택은 전산으로 자동 적용돼 별도 신청 없이도 받을 수 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정부의 농업인 지원 대책에 적극 협조하여 신속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