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내년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높인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22년 1월3일부터 KB주택전세자금대출과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 전세자금 대출 우대금리를 기존 0.7%포인트에서 0.9%포인트로 확대한다.
 
KB국민은행 내년부터 대출 우대금리 상향조정, 최대 0.3%포인트

▲ KB국민은행 로고.


우대항목도 기존 3가지(신용카드 실적·급여(연금) 이체·스타뱅킹 실적)에서 자동이체실적과 적립식예금 실적까지 모두 5가지로 늘었다.

기존에 사라졌던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최대 0.3%포인트까지 부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축소했던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금리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3일 우리은행도 2022년 1월3일부터 10개 신용대출 상품, 4개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기존 대비 최대 0.6%포인트 상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