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한승환, 우리은행과 삼성물산 에버랜드 ESG 협력 위해 맞손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물산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ESG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 두 기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ESG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ESG 금융상품 개발 및 양사의 온라인, 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공동 캠페인 활동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에버랜드 내 한국 호랑이 서식지인 '타이거 밸리'에 우리은행 브랜딩을 통한 각종 후원, 홍보 등 생태동물 보호 캠페인도 진행한다.

권 행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