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29일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4.89%(3천 원) 하락한 5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 로고.

▲ SK텔레콤 로고.


SK가스 주가는 2.64%(3500원) 내린 12만9천 원에, SK케미칼 주가는 2.57%(4천 원) 밀린 15만1500원에 장을 끝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1.58%(750원) 빠진 4만6850원에, SKC 주가는 0.86%(1500원) 낮아진 17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리츠 주가는 0.80%(50원) 하락한 6170원에, SK스퀘어 주가는 0.46%(300원) 내린 6만4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39%(500원) 밀린 12만7천 원에, SK 주가는 0.20%(500원) 빠진 25만5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5.75%(1만3천 원) 뛴 23만9천 원에 장을 닫았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상승한 것은 화학사업을 하는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모두 1200억 원을 투자해 매년 3만 톤 수준의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판매 합작법인을 울산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로 LCD 제조과정에서도 세정제도 쓰인다.

SK렌터카 주가는 1.94%(200원) 상승한 1만500원에, SK바이오팜 주가는 1.66%(1600원) 오른 9만7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1.51%(2500원) 더해진 16만8500원에,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0.90%(2천 원) 높아진 22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