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올해 끝나는 1조9천억 원 규모의 해상운송계약을 연장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기아와 완성차 수출 해상운송 계약을 2022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기아와 해상운송계약 연장, 1조9천억 규모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계약규모는 현대차와 1조583억 원, 기아와 9059억 원 등 모두 1조9642억 원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계약금액은 추정치로서 앞으로 완성차 수출 및 지역별 물량 비중, 환율, 유가 등의 영향으로 변동될 수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기아 완성차 수출물량 60%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