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현대비앤지스틸에 스테인리스 사업 관련 자산을 1225억 원에 양도해 현대비앤지스틸로 스테인리스 사업을 통합한다.
 
현대제철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비앤지스틸에 스테인리스 사업부의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등을 1224억9200만 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제철 현대비앤지스틸에 스테인리스사업 자산 양도, "경쟁력 강화"

▲ 현대제철 로고.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규모는 각각 481억6300만 원, 743억2800만 원이다.

현대제철은 “스테인리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비앤지스틸에 현대제철의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등을 현대비앤지스틸로 양도하는 것이다”며 “생산이나 고용 상태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양도일은 2022년 2월1일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앞으로 스테인리스의 소재 구매와 영업, 관리, 투자 등을 모두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 양도는 현대제철이 2020년부터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의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2020년 적자를 보던 단조사업 부문을 떼어내 현대IFC를 신설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