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진행

▲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차량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배우 박정민(가운데)씨와 소상공인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홍보) 스튜디오’와 일반인이 추천한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을 진행하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다. 전문가들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온라인 홍보용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촬영 장비를 갖춘 ‘스타리아’ 또는 ‘카니발’ 차량도 제공된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년 3월 초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형 이벤트인 ‘기프트카 우리동네 추천가게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트럭 '마이티'를 제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다.

기프트카 우리동네 추천가게 이벤트는 알리고 싶은 동네가게의 사진과 추천 메시지를 필수 해시태그(#기프트카온에어 #우리동네추천가게 #기프트카 #현대자동차그룹)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즉석카메라, 커피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추천된 소상공인 가운데 선정을 통해 내년 4월까지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 주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얻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