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이사에 고낙천 현 신라면세점 서울점장이 선임됐다.

HDC신라면세점은 고 점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하며 기존 김회원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에 고낙천, 현 신라면세점 서울점장

▲ 고낙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이사.


고 대표는 1970년생으로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2009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사업부에서 인사관리를 담당했다. 2005년 성균관대학교에서 MBA과정을 졸업했다.

2014년 고객서비스 그룹장을 맡았으며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인천공항점 점장 등을 차례로 지냈다.

고 대표는 2020년 호텔신라 면세유통(TR)사업부문 코리아사업부 서울점장에 올랐다. 호텔신라 직급은 상무다.

고 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HDC그룹과 호텔신라가 합작해 설립한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도심형 면세점이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매장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