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째 내렸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0일~2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3원 내린 리터당 1634.6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6주째 내려, 리터당 전국 평균 1634.6원

▲ 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0일~2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3원 내린 리터당 1634.6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16.3원 하락한 리터당 1455.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8.1원 내린 1696.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62.2원 높았다.

부산 휘발유 가격은 1602.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1.7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643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60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4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29.16원으로 전날보다 1.55원 내렸다.

12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6달러 내린 71.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 세계 확산과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계획 발표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